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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능 영어절대평가의 불편한진실?!

작성자 입시 그이상…
작성일 2015.10.02
조회수 1,382

교육부는 1일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게 되는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절대평가가 도입된다”고 밝혔다.

수능 영어 성적은 총 9개 등급으로 나뉘며 등급 간 점수 차이는 10점이다.

교육부는 “불필요한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영어절대평가가 필요하다”고 도입 취지를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고등학교 이전 단계에서의 영어 사교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먼저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영어는 중학교에서 끝내고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수학에 집중하려는 경향으로

중학교 영어 사교육 시장은 오히려 지금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정 점수만 넘으면 영어 1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학교 때 영어 사교육을 많이 받아 점수를 확보하고 고등학교 때는 수학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역시-

“영어절대평가에 따른 난이도가 확정되면 영어를 빨리 끝내려고 하는 조기교육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당분간은 제도의 도입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현재처럼 매우 쉬운 수능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영어를 절대평가로 바꾼다고 해서 저절로 학교 영어 교육이 균형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대학에선 영어로 전공 강의를 듣는 경우도 많아 영어 읽기·듣기 능력이 필수적인데,

수능에서 영어만 절대평가로 바뀌면 학생들 영어 실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져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대학이 수험생의 영어 실력을 별도로 평가하기 위해 면접이나 논술 등 대학별 고사를 강화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고교 1학년 때부터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관리를 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사교육 중에서도 논술, 면접 대비 컨설팅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의 영어실력은 자격시험

그 이상이 되어야 하는 분명한 시점에서 입시를 위한 영어로는

영어학습을 위해 오랫동안 보낸 그시간과 노력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교육- 필요한인재를 배출해야한다는 명분앞에서 입시 그 이상을 넘어

그 어떤 입시변화와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참실력을  갖추기위해

꾸준함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추는 것만이  

변하지 않는 진실이다. - 델리토킹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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